여러분은 도향(塗香)을 알고 계시나요?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도향(塗香)의 사세(sachet)입니다!
사쉐(sachet)
사쉐(sachet)는 프랑스어로 향냥을 뜻하는 단어로 샤쉐 스톤에 입혀
주머니에 담은 방향제 제품입니다.
시각장애인이 느낀 풍경을 향으로 조향하고, 그 향을 시각적 이미지로 재해석하여 디자인한 제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인앤터스 소속팀인 '도향'은 2019년 11월에 석고방향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시각장애인의 향 관련 제품 제작을 통해 그들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군 확장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시각장애인분들의 후각과 섬세한 표현력을 제품을 통해 이끌어 내고, 시장 경제의
선순환에 의해 사회 문제를 풀어내려고 노력합니다.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기회에 도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도향
도 향 (塗香)
(塗) 칠할 도, (香) 향기 향으로 '세상에 향을 칠하다'
<이끌림(좌)>
"장미의 모습은 고혹적이며, 그 향은 지금 우리의 거리를 더 가깝게 만듭니다. 용기 있게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장미와 나비처럼, 당신과 나의 거리 또한 더 가까워지길 바라며 만들었습니다."
<플러 아보티브(우)>
"가장 친근해서 어쩌면 잊고 있었을지도 모를 장미를 통해 잠시 잊혔던 사람들의 마음속 온정이,
우리들 마음속의 장미꽃이 떠올랐습니다. 모두의 장미꽃을 찾아 나서기를, 그 길에 아름다운 꽃비가 내리기 바라봅니다."
굳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장미의 은은함과 달콤함을 테마로 한 향으로 편안하게 기대어
쉴 수 있는 위로를 선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냄새에 예민하고... 또 남자로서 나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오래된 향수를 이용해 디퓨저도 만들어보고 캔들도 이용해 봤지만..
사실 크게 효과를 본 적은 별로 없어요..
디퓨저는 향이 약하고,,ㅠㅠ & 캔들은 건강에 안좋다고 하니,, ㅠㅠ
그러던... 어느 날...
시각장애인들 분들과 함께 만든 사쉐 펀딩을 진행하시고
수익금은 기부까지 하시는 ... 그런
천사분들이 저에게 홍보요청을 해주셨습니다!!!!
심지어 ... 요청사항이 솔.직.한.후.기...
*홍보요청시 금액은 받지 않으나 오직 진실과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제품만 홍보합니다.
이에 요청사항을 충실히 실행하고자
정말 솔직한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step 1
가장 먼저 배송상태!!...
착한소비
완벽.... 너무 깨끗하고 이쁘게...
배송을 통해 온 외부 포장상태는
완.벽.
배송은 크라프트 박스 / 충전재 / 마끈 / 드라이플라워 / 도향 스티커 / 사쉐가 같이 왔습니다~
step 2
내부 포장상태
착한소비
"사회적, 장애인을 위한 착한소비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착한소비"도 권장하는 만큼 포장상태도 신경 쓰는데
포장상태를 보면 내부 플라스틱 없이 종이를 활용해 친환경 포장을 하였고...
향이 약해진 주머니는 스톤을 제거해 끈이나 지퍼를 달아 귀걸이나, 반지, 목걸이, 여성용품 등을
보관하는 미니파우치나 동전지갑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최소 1석 3조...?!?!
착한소비
*앞면에는 도향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step 3
제품
제품의 경우 뒤에 끈을 길게 하여 원하는 장소에 묶을 수 있게 제작되었고
주머니의 두께도 어느 정도 있어 쉽게 찢어질 거라는 생각이 안 들지만 또 반대로
공기는 잘 통해 향을 잘 전달해 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향은 설명과 같이 장미의 은은함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향으로
좀 더 쉽게 설명하자만 백화점이나 꽃집을 지날 때 나는 꽃향같은 향이였습니다!
향이 너무 강하면 계속 향이 신경 쓰이고 또 너무 약하면
전혀 향이 안 나지만 사쉐는 그 중간을 잘 조절해서 그런지
가만히 있을 때나 또 길을 걷다가 부드럽게 "안녕하세요" 한 후
조용히 그리고 부드럽게 지나가는 느낌으로 향이 퍼졌어요~
step 4
사용후기
저의 경우 마끈을 활용해 줄을 고정하고 주머니를 묶어 놓은 끈은 가운데를
잘라 이뻐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드라이플라워도 같이 끈으로 고정해 주니 향 주머니만 걸어 놓은 것보다
훨씬 이뻐서 같이 고정해 주었어요!!
이렇게 사용해보니 여러분들에게도 신발장보단 문 앞이나
입구에 위치해두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상점이나 카페 문 옆에 나 앞에 비치해
사용하시면 지나다니면서 향이 가볍게 인사해 주는데 기분이 훨씬 좋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작업부터 조향작업까지 모두 시각장애인분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의 훨씬 예민하고 정교한 후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이윤보단 시각장애인분들의 일자리 및
사회적 활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제품에 대한 애정과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모두 신경 써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꽃 이외에도 풀(그린드레스, 리틀포레스트), 물(윤슬, 동행) 향이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고 잘 맞는 향을 선택하신다면
어떠한 사쉐(향주머니)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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