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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소비 뉴스

해조류로 만든 컵,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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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Campaign

아낌없이 내어주던 바다가 죽어간다.


' 아낌없이 내어주는 바다' 라는 말, 들어보셨죠?

새벽녘 해가 차오르는 모습, 맑은날 햇빛이 물결치는 바다, 가슴울리는 저녁노을을 보여주고

우리에게 풍요로운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정말 고마운 바다지만 현재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마라도의 바다는 별다른 오염원 없이 여전히 깨끗하지만

숲을 이뤄야하는 감태도 밭을 이루던 미역과 톳도 보이지 않고 성게는 속이 텅 비었다고 합니다.

해녀들의 삶의 터전이던 바다가 변한 이유는 어느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고있는

대한민국의 온난화 속도 때문이라고 하며 육지는 물론 바다의 수온이 대폭 상승한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요. 해조류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더 이상 이산화탄소를 정화할수없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바다가 죽어간다니,,, 내사랑 바다 절대 못 잃는데...

슬퍼하다 문득 '바다가 아낌없이 준다면 우리가 알뜰하게 쓰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자그마한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게 된게 바로 해조류로 만든 컵, 접시입니다!!!!

요즘 빨대, 플라스틱 병, 낚시줄, 비닐 등등 쓰레기 문제로 바다의 오염문제는 널리 알려진 이슈거리이죠.

그래서 주목받는 것은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해조류인 미역..!!!!

 

 

출처 : 미리캔버스

미역은 미역줄을 배위로 끌어올려 낫으로 미역의 엽체를 잘라내어 수확합니다.

문제는 배 뒤편에서 바다로 버려지는 미역귀와 줄기 등 부산물입니다.

미역 한가닥에서 부산물은 40% 정도로 부피가 크고 쓸모가 없으며 어구를 훼손하고 업종간 분쟁을 야기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정능력을 넘어선 많은 양이 버려진다면

이 또한 해양환경 오염원이기에

자원화하고 활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렇게 버려지는 미역 부산물은 연간 15만톤, 다시마의 경우 연간 6~12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울산의 한 해양 바이오 업체는 한천에서는 양갱등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에 들어있는 성분을 가지고 계란판, 접시, 컵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같은 해양 쓰레기만 섞여 있지 않다면 서남해에서 매년 밀려드는 중국발 괭생이모자반도

이같은 자원으로 활용할수있다고 하며 전라남도는 이 해양 바이오업체를 전남 고흥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 pixabay

국내 해조류의 80~90%를 전라남도에서 생산한다고 봐도 되며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기에

이런 조건을 토대로 하면 얼마든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창출될수있다고 합니다.

해조류가 펄프사용으로 인한 산림 훼손을 줄이고 플라스틱으로 인핸 해양 오염도 막을 소재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빨대나 일회용컵·포장재 등

플라스틱을 대신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대체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잘 물러지고 냄새가 나는 종이 빨대나 종이 포장, 용기 대신에

가볍고 튼튼한 플라스틱의 장점을 갖추면서 분해가 잘되는 신소재를 찾는 게 이들의 목표라고 합니다.


국내외 친환경 소재 스타트업

Party Food ::
미역
우뭇가사리
꼬시래기

 

▶ 마린이노베이션

국내 스타트업인 마린 이노베이션은 미역, 우뭇가사리, 꼬시래기 같은 해조류로 '해조종이'를 개발해 계란판과 종이컵을 내놨습니다. 종이컵 내부 코팅 소재는 비닐 대신 게 껍데기에서 나온 키토산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 에보웨어

국외 스타트업인 인도네시아의 에보웨어도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 전분을 섞고 열을 가해 일회용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30일 지나면 분해되지만, 방부제를 넣지 않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해조류는 양식 과정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해양 생태계를 정화할 뿐만 아니라 가공을 통해 생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을 만들 수 있어 친환경 스타트업들에 인기만점인 재료라고 합니다.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도 풍부해서 먹어서 없애버릴 수 있단 것도 장점도 있다고 하니 너무 좋지않나요?


 

국내, 국외 가릴것 없이 여러 기업들이 일회용품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본다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환경을 위해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이미 널리 일회용품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죠

예를 들어 마트나 음식점에서 포장하는 것에 있어서는 일회용품으로 돼 있어 한계가 있죠.

정말 많이 사용되는 일회용품....

 

한국인이 1년에 사용하는 비닐봉지는 한반도를 70%가량 덮으며

플라스틱 컵을 쌓으면 지구에서 달까지 닿고

페트병을 세우면 지구 10.6바퀴를 두를 수 있다.

출처 : 그린피스

 

그린피스의 '일회용 유혹, 플라스틱 대한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사용된 비닐봉지는 235억개, 페트병 49억개, 플라스틱 컵 33억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상에... 수치로 보니 더 끔찍하게 와닿는 현실이네요....

어서 많은 곳에서도 친환경소재로 이루어진 일회용품이 널리 사용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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